건설안전지도기관대표자협회(회장 문형남)는 7일 공항철도 서울역 AREX-6 회의실에서 ‘건설안전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설안전지도기관대표자협회는 안전관리자 선임 요건에 미치지 못하는 공사금액 12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재해예방을 점검하는 안전점검지도 업체 CEO들의 모임이다.

간담회에는 14개사의 안전점검지도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현장 추락ㆍ부딪힘 등 사고사망 예방 방안 △건설현장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방안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재해예방조치가 취약한 소규모 현장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위해 안전조끼 및 보안경 겸용 안전모, 안전모 내피, 팔토시 등을 활용한 안전예방 홍보 방안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장정규 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협회가 기술지도하는 중소규모의 현장을 중심으로 사고사망자 수가 크게 감축되는 효과를 봤다”며 “올해도 추락ㆍ부딪힘 발생 행태 분야에 대해 더 중점적이고 다각적인 홍보로 안전문화 확산 시너지효과 창출과 함께 산재사고사망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hyong@

출처 : 건설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