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기업의 자율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우수사례 공유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과 시앤피컨설팅 그룹(대표 조세형)은 6월 15일(목) 14시, 엘지(LG)화학 연수원(전남 여수)에서 「2023년 제3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노사 참여 기반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두 개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선임연구위원과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장종익 사무국장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사례인 유한회사 에스엠(대표이사 박재영, 전남 여수 소재)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엘지화학의 안전기준 강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4개의 엘지화학 사내 협력사(주식회사 디텍, 유한회사 에이스산업, 주식회사 제니엘, 주식회사 프로에스콤)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사가 공동으로 작업장의 안전수준을 진단하여 현장의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안전보건 제안활동 및 안전 신고자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여 구성원의 만족도는 물론 안전의식 일상화를 통해 컨소시엄 구성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두 번째 사례인 ㈜진흥플랜트(대표이사 주민재, 서울 강남 소재)는 최근 비계의 설치 해체과정에서 낙하, 붕괴, 추락 등 위험요인이 존재하였는데, 컨설팅 이후 작업장별 안전전담 인력을 추가 채용 및 배치하여 컨설팅 전보다 안전전담 인력이 28.6% 증가하였으며, 안전예산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컨설팅 전 대비 20.2%까지 안전예산을 증액편성하고, 이를 안전포상, 안전보건 교육비, 안전시설비로 활용하고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작업장의 안전 혁신은 기업 주도가 아닌 노사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것”이라면서, “재단은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일터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앤피컨설팅 조세형 대표는 “협력사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안전보건 상생협력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일터개선팀  전정훈 (02-6021-1229)